순해요. 이거 쓰다보면 이정도의 순함이 당연한거라 잊고 살았는데 얼마전 맥 메이크업베이스 바르고 완전 느끼고. 놀래서 다시 디올 메이크업베이스겸 썬밀크 바르고 또 한번 놀랬어요. 일단 쏭레브는 무기자차라 그런지 자와선 차단데라 생각해도 순해서 좋아요. 아무것도 뾰루지 같은거 안 생기거든요. 두번째로는 톤보정 마음에 들어요. 이건 파운데이션 아니니 당연히 커버력을 원한건 아니었고. 너무 백탁이 심한것도 싫고. 너무 귀찮고 바쁠때어쨋든. 이거 하나 바르면“나는 이거 하나는 발랐어”라는 든든한 마음에 쌩얼이 아니라는 그런 안도감이 생길 정도의 약간 메이크업베이스. 결보정. 느낌? 이런게 놈 좋아요. 세번째. 제가 가장맘에 들어하는거. 애낳은 이후 솔직히 넘 귀찮고 무기력하고. 워킹맘이다보면 되게만사가 귀찮은데 이거 쉽게 잘 발리고 밤에 솔직히 애 재우다 세수 안하고 그냥 잠들어도 얼굴에 뾰루지 하나 안나요. 정말 대박. 순한듯. 그냥 로션 인듯? (당연 톤업크림 위에 다른 파운데이션 바름. 반드시 지우시고요) 네번째. 향이 별로 없어요. 바르고 시간 지나몀 끈적임 없어요 --) 그래서 남편도 가끔 같이 발라요.